건양대 수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1.11.21.일] 1. 벌써 일주일 순풍이를 보낸 지 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다.생각보다 괜찮다며사랑하는 남은 가족들을 보며열심히, 행복하게 살자라며다짐했지만갑자기 찾아오는 순풍이와의 추억이생각날 때면 눈물이 뚝뚝 흐른다.밥을 먹을 때도텅 빈 하늘을 볼 때도잠이 들기 전에도화장실을 다녀와 침대에 앉아있을 때도내 딸, 순풍이가 너무 그립다.순풍이우리 딸내미항상 고마웠다.첫째 레몽이가 갑작스럽게 떠났고임신기간 내내태동이 아주 적었기에 이번 임신 때는 '태동'에 되게 민감했었다.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지순풍이는 24시간 내내 뱃 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줬다.얼마나 고마웠던지얼마나 행복했던지내 고마움과 행복함이 과거형이네...슬프다.순풍이와 나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하루에 1번 꼭 야채식단, 1시간 산책을 했고좋아하는 노래, 강연을 틀고이어폰을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