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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하시모토 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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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명의
출처: ebs 명의

 

■ 하시모토 갑상선염이란

가장 흔한 갑상선질환이자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갑상선 기능저하증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저하된 상태로 만성 피로, 식욕 부진, 체중 증가, 추위를 타나는 것, 변비 등이 발생될 수 있다. 여자의 경우, 생리 주기가 변할 수 있고, 월경 과다가 동반되기도 한다. 

 

하시모토 갑상선염(갑상선기능 저하증)의 환자들 대부분은 갑상선의 크기만 커졌을 뿐 기능은 정상적이다.

환자의 1/3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나타내며, 절반 이상은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다.

다만,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일단 발생하면 없어지지 않는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증상

1. 갑상선 부위가 크고 단단하다. 

(갑상선 크기가 크다고 반드시 갑상선기능 저하증인 것은 아니다.)

2. 커진 갑상선은 아플 수도 안 아플 수도 있다. 

3. 식욕은 저하, 체증은 증가, 부종은 심하다.

4. 기억력 감퇴, 우울증 발생

5. 추위를 많이 타고 온몸이 저린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의 원인

- 체질적인 자가면역성이며 유전적 소인이 있으나 질병 자체가 유전되는 것은 아니다.

- 갑상선의 크기와 갑상선기능 저하증의 정와는 별 관계는 없다.

 

 

 

 자가면역 갑상선 질환은 왜 생기나?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갑상선을 공격해서 갑상선에 염증을 일으킨다.

 

갑상선 면역항체란 갑상선조직에 대한 항체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항체란  해로운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해 우리 몸을 방어하기 위해 면역세포가 만드는 좋은 존재이다.

하지만 갑상선 면역항체란 이와는 반대로 세균, 바이러스가 아닌 우리의 갑상선 조직, 효소 등을 파괴하는 항체이다.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호르몬의 수치가 정상범위를 회복하더라도 면역항체가 계속 존재하는 경우, 갑상선 기능은 정상상태로 회복되지 못한다. 이런 상태를 '갑상선호르몬저항성'이라고 하는데 가장 큰 원인이 면역항체의 존재이다.

면역항체가 높으면 불임, 난임, 조기유산, 습관성 유산, 미숙아 출산, 산후 갑상선염의 주된 원인이 된다.

 

 

Anti-TPO Ab

- 단백질에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데 필수인 탈수소효소의 활동을 방해하는 항체

- Anti TPO Ab가 많으면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들어 '갑상선 저하증' 발생

 

Anti-TG Ab

- 갑상선단백질인 싸이로글로불린은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재료

- 싸이로글로불린(TG)에 대한 면역항체인 Anti-TG Ab는 항진증/저하증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

 

TSH receptor Ab

-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용체 (뇌하수체로부터 전달된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의 신호에 따라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함)

- TSH 수용체를 과하게 자극해 갑상선호르몬의 과잉생산을 유도함으로써 갑상선항진증을 발생시킨다.

- 갑상선항진증 환자에게 높게 나타난다.

 

 

* 갑상선기능 저하증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인 경우,

Anti-TPO와 Anti-TG 자가면역항체가 높게 나타남

 

* 갑상선기능 항진증인 그레이브스 병의 경우,

TSI항체와 TSH수용체에 대한 자가면역항체가 높게 나타남

 

 

 

'면역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은?

혈액검사

- 혈액 내 갑상선호르몬 농도를 측정함

 

하시모토 갑상선

갑상선호르몬인 T3, T4 수치가 정상보다 낮고,

갑상선자극 호르몬인 TSH수치는 정상보다 높다.

Anti-TG와 Anti-TPO항체를 추가 검사해야한다. 

 

 

 

면역항체의 정상범위는?

Anti-TG 자가면역항체:  2 IU/mL 이하

Anti-TPO 자가면역항체:  2 IU/mL 이하

TSI 항체: 130% 이하

TSH수용체에 대한 자가면역항체: 10% 이하

 

 

 

 

 

하시모토갑상선염 치료방법

- 갑상선 약(씬지로이드, 씬지록신)을 복용한다.

-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 저하증은 회복되지 않으며 평생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

- 수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수술을 통해 더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에) 다만, 혹이 있거나 갑상선이 너무 큰 경우에는 수술할 수도 있다. 

 

- 하시모토 갑상선염을 진단을 받았어도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경우, 반드시 치료받을 필요는 없다.

 

- 면역항체가 있는 경우에는 갑상선약만으로는 안 되고, 면역항체에 대한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류마티스내과 병행)

 

 

 

갑상선 기능을 높여주는 성분

갑상선약 복용함과 동시에 영양제를 통해 보충시켜주는 것도 좋다.

 

1. 티로신 

- 아미노산의 일종, 체내 신진대사와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갑상선호르몬의 필수 구성성분

- 하시모토갑상선염, 그레이브스병과 같은 갑상선질환을 예방, 관리하는데 중요한 성분

 

2. 셀레늄

- 갑상선질환을 개선하는데 좋은 역할

- 항산화, 항염증 작용을 하는 미네랄

- 갑상선 기능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

 

3. 비타민 B12

- 갑상선 질환은 빈혈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비타민 B군은 혈액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갑상선기능 이상과 임신 

갑상선은 태아의 뇌, 뼈의 발육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엄마의 갑상선호르몬은 태아의 뇌신경, 뇌의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태아는 임신 12주가 지나야 스스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 수 있기에 그 전에는 엄마의 호르몬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한다면 갑상선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갑상선기능 저하증/항진증이 있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갑상선호르몬제 복용르 통한 갑상선호르몬의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되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 이상인 경우에는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도 자가면역항체 검사가 추가로 필요하며 만약 면역항체 이상이 나타나면 면역항체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갑상선 호르몬제를 통해 호르몬 수치가 정상이 되더라도면역항체가 계속 존재한다면 갑상선 기능은 정상으로 회복되지 못한다. 면역항체가 높으면 불임, 조기유산, 습관성 유산, 미숙아 출산, 산후 갑상선염의 주된 원인이 된다.

 

 

 

 생활습관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면역, 호르몬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스트레스 줄이고

- 규칙적인 운동

- 충분한 숙면

- 영양분이 풍부한 식사 등이 갑상선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요오드를 지나치게 섭취하면 악화되므로 주의한다.

일상적으로 며칠에 한 번 먹는 미역국, 김 몇장은 문제되지않는다. 

(서울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박사 등)

 

 

 

 

 

 

 

 

출처: ebs 지식클럽, 서울아산병원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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