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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에 좋은 / 나쁜 음식 자가면역질환이란? 백혈구가 우리 몸의 정상 세포를 적으로 착각해 공격하는 질환으로 공격당한 세포는 염증이 생긴다. 아토피, 비염,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 루푸스, 쇼그렌 증후군 등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 모든 세포 사이에는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세포막 안테나(세포막 수용체)가 있다. 이 세포막에서 '혈전'이 덮여 세포막 안테나가 둔해지고 손상되면 세포 사이에 정보교환이 어려워진다. 이렇게 되면 공격할 필요가 없는 몸으 정상세포를 공격하여 '자가면역 질환'이 생기게 된다. 자가면역질환의 나쁜 음식 1. 단순 당질 - 몸에 해로운 탄수화물(복합당질에 비해 몸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등이 적고 칼로리만 높다.) - 흰쌀, 밀가루, 백설탕 그리고 이것으로 만든 빵, 과자, 떡, 초콜릿, 약과, 한과 등 ..
반복유산의 원인 ※ 개인적으로 아래의 출처 자료를 참고해 간략히 요약한 글입니다. 반복유산의 원인 유전적 요인, 해부학적 요인, 내분비적 요인, 감염적 요인, 혈전형성 요인, 면역적 요인, 기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확실한 원인으로 알려진 것은 '유전적 요인, 혈전형성 요인' 2가지 뿐이다. 나머지 요인들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기도 하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원인이 불명확한 경우가 전체의 50%에 이른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들 대부분이 '면역이상에 의한 유산(면역학적 요인)'으로 추정된다. ● 유전적 요인 부부 중 한쪽 또는 양쪽에서 유전자/염색체가 이상이 있는 경우 1. 염색체 이상 - 부모의 염색체에 균형전위가 존재하는 것이 가장 흔한 유형으로 수정된 배아에 염색체 이상이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다. - 비정상 ..
유산 후 몸조리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 유산 후 조리 (차병원 출산정보) 유산 후에 산후조리를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산의 경우 정상분만과 다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 유산 후에는 생리적이지 않는 병리적인 현상으로 자궁 수축이 이루어지고 호르몬의 변화도 들쑥날쑥 할 수밖에 없다. 아이 대신에 유산이라고 하는 정신적인 충격이 발생한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출산이 아니라 충분한 휴식을 추하지 못하고 본연의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른 시기에 유산이 되더라도 자궁은 평상시보다 커져 있는 상태이고 분비물과 태반 반류물 등도 인위적으로 배출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한 기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원활하지 않게 되고 휴식도 없으니 정상분만보다 더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경우가 바로 '..
*[21.11.29.월] 푹 꺼진 배 31주 3일아기를 보냈음에도요 며칠간, 나의 배는 여전히 컸다.수술 후 6일째까지는 변함없이 컸던 배가7일, 8일, 9일...오늘이 11일차...배가 푹 꺼졌다.아이가 떠난지 10일여만에...애기가 지냈던 공간도조금씩 조금씩 사라져간다.참...내 가슴 속아이가 있는 공간은레몽이를 보낼 때나순풍이를 보낼 때나여전히 그대로인데...
*[21.11.27.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그보다 강해져라 어젯밤나혼자산다를 봤다.산다라박님의 일상이 정말 재밌었다.나이가 적지않은데도늘 아이같고 밝은 모습에덩달아 나도 밝아졌다.방송을 보며미소도 짓고 웃다가또 눈물이 난다...ㅎ웃을 때 더 슬퍼지는...막달사산을 겪은 예전이나 지금이나조금은 괜찮아져 웃을때떠나보낸 아이가 생각이 나 금새 눈물이 고인다.뱃속의 아이를 떠나보냈기에자연스러운거다.행복할 때 사랑하는 아이가 더 생각나는...옆에서 자고 있는 신랑 몰래 눈물을 훔친다.흐르는 눈물이 베개에 고여 얼룩을 만든다.가슴이 미여지고 아파진다.'우리 애기들은 잘못이 없는데 왜 데려가셨어요...잘못이 있다면 제가 잘못한건데저한테 그러셔야지 왜...왜...아무것도 안한애기들을 거둬 가시나요...애기들이 뭔 죄가 있나요... 흑흑'자고 일어나니 퉁퉁 부어있다.금붕어같네...
*[21.11.22.월] 월요일 제왕절개 수술한지 4일차머리감은지, 샤워한지 4일차아직 실밥을 제거하지 못했기에샤워는 꿈도 못 꾸고...머리는 정말 감고 싶었다.3주 전?! 긴 머리를 아주 짧은 단발머리로 짤른 걸다행이라고 생각된다.ㅠㅠ길었어봐...지금의 나로서는 감당 못 했으리ㅠㅠ새벽 5시간호사님이 들어와서온도, 혈압체크눈이 떠졌다.머리를 감아도 되냐는 질문에괜찮다해서 고개를 숙이고 감았다.미지근한 물로...처음에는 신랑이 감겨줬는데영 시원하지가 않아서두 손 들고 내가 하겠다며문질렀다.아... ㅠㅠ 시원해...오늘은 앉았다가 일어날 때곧바로 허리가 거의 펴졌다.날이 갈수록회복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다.반면에 손목이 약해지기 시작했다.조금씩 저리고... 약해지고...이제부터 진정한 몸조리가 시작된 듯 싶다.1. 찬 물 닿지않기2. 찬 공..
*[21.11.21.일] 2. 순풍이의 흔적 오빠가 아이의 장례식을 위해 화장터에 갔다.순풍이와 단둘이 간 그 곳.작년 2월레몽이와 간 그 곳을순풍이와도 가게될 줄 누가 알았을까...레몽이는 38주6일3.7kg의 사내아이였다.그럼에도 레몽이는 재 한 줌 남기지 않았고오빠는 빈 손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순풍이는 31주3일1.7kg의 여자아이였다.그렇기에 순풍이의 유골이 남아있으리라기대하지 않았지만 내심 남아있길 바랬다...레몽이가 그 화장터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사라져버린 것이 조금은 내 가슴의 한이 되었기에...내 마음을 알았던 걸까순풍이는 자신을 조금 남겼고기대도 하지 않았던 오빠는 당황스러웠지만조심스럽게 부탁드려 종이에 쌓은 순풍이의 흔적을나에게 유리병에 담아 가져다주었다.지금 내 병실 안에는순풍이의 유골이 함께있다.내 딸, 순풍이....
*[21.11.21.일] 1. 벌써 일주일 순풍이를 보낸 지 벌써 일주일의 시간이 지났다.생각보다 괜찮다며사랑하는 남은 가족들을 보며열심히, 행복하게 살자라며다짐했지만갑자기 찾아오는 순풍이와의 추억이생각날 때면 눈물이 뚝뚝 흐른다.밥을 먹을 때도텅 빈 하늘을 볼 때도잠이 들기 전에도화장실을 다녀와 침대에 앉아있을 때도내 딸, 순풍이가 너무 그립다.순풍이우리 딸내미항상 고마웠다.첫째 레몽이가 갑작스럽게 떠났고임신기간 내내태동이 아주 적었기에 이번 임신 때는 '태동'에 되게 민감했었다.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 지순풍이는 24시간 내내 뱃 속에서 활발하게 움직여줬다.얼마나 고마웠던지얼마나 행복했던지내 고마움과 행복함이 과거형이네...슬프다.순풍이와 나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하루에 1번 꼭 야채식단, 1시간 산책을 했고좋아하는 노래, 강연을 틀고이어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