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51) 썸네일형 리스트형 *[25주+4일] 건양대학병원 임신성당뇨 검사 건양대학병원 임신성당뇨 검사하는 날~! 일반 산부인과 의/병원과 다른 점이 하나 있었다! 검사 전에 공복상태 X !!!!!! 내가 잘못 들었나 싶어서 검사 전날 다시 한번 간호사님께 여쭸고 검사 당일 공복상태가 아닌 평상시처럼 아침먹고 오라고 하셨다. 다만 너무 많이 먹고오거나 단 과일, 단 음식은 조금은 피하라고 하셨다~^^ 아침 7시에 기상 씬지로이드정(갑상선약) 복용 - 임당검사이기에 갑상선과는 상관없을 것 같아서 복용 아침 7시 15분에 아침 먹기 - 밥 1/3, 미역국, 소불고기, 고구마줄기볶음, 고구마전, 참치전, 볶음김치, 된장찌개...하핫^^;; 나름 피검사하기 1시간 전에는 먹어야지 싶어서 먹었는데 나열해보니...적게 먹지는 않았네..ㅎㅎ 건양대 도착. 오전 9시 진료 시작 이성기교수님과.. *[25주+1일] 6주마다 갑상선 수치 재검사 오늘은 갑상선 검사받는 날이다. 현재 0.075mg 씬지로이드정 1알을 매일 아침 공복에 복용 중이다. (원장님이 씬지로이드정은 아침 공복에 섭취하는게 가장 좋고 최소 30분 지나서 식사하라고 하셨다.) 갑상선 수치 TSH가 2이하로 안정적인 범위로 들어왔다. 처음 난임병원에서 검사때는 6이상?! 이였고 내과가서 다시 검사했을 때는 8.5정도였다. (임신사실 확인 후 바로 방문하라고 말씀주심) 임신 준비 중에는 씬지로이드 0.05mg정도 복용 임신사실 확인 후 재검사하였지만 TSH수치가 3정도! 약 복용으로 인해 예전보다 수치가 많이 줄었지만 임신기간 내 안정적 수치인 2 이하로 떨어지지않아서 0.025mg을 추가하여 0.075mg 최종 복용! 갑상선 약을 복용해서 그런가 아침에 일찍 일어날 때 몸이 예.. *[24주+4일] 그럼에도 인생은 아름답다. 38주6일 막달사산 8주 초기 계류유산 뱃속에 있는 아이의 얼굴과 태동, 딸꾹질을 느낀 나로서는 첫째 레몽이를 잃은 슬픔이 너무 컸다.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한 지 5개월 만에 또 다시... 소파수술을 하게 된 나 사람이 힘든 일을 겪고 또 힘든 일을 겪다보면 강철처럼 강해지는 건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창 입덧하는 시기였기에 아기가 계류유산되었다는 사실을 알자마자 빨리 소파수술을 해서 힘든 입덧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 뒤, 아이를 잃은 슬픔을 조금이나마 정리하고 내년을 기약하자고 다짐했다. (임신에 대한 미련없이 나름 씩씩하게 지냈지만... 아이생각에 가끔은 무너져내리며 폭풍눈물을 쏟는 거는 어쩔 수 없었다.) 현재는 세번째 아이를 조심스럽게 품고 있다. 이 아이를 뱃속에 품기부터 하루하루.. *[습관성유산] ANA(항핵항체) 양성 / 충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난임병원에서 건양대 습유검사에서 하지 않은 몇가지 검사항목을 추가적으로 진행했다. 검사결과 " ANA(항핵항체) 수치, 이상있음 " '뭐지?? 자가면역이 있다는 거는 내 면역반응이 내 세포를 공격하는 건데... 이게 태아살해세포(NK cell)를 말하는 건가?' 원장님께 여쭤봤지만 태아살해세포와는 별개였다. 내 NK cell 세포 검사결과 또한 정상이었다. ANA(항핵항체)는 1:160 이상이 되면 '양성' 이었고 나는 1:164였기에 이상있음이 확실했다. 난임병원에서 진료의뢰서를 써주셨고 충북대학교병원에 예약을 잡고 방문했다. 충북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지현교수님께 진료를 봤고 그 동안 사산, 유산 병력과 건양대학교 검사결과, 난임병원 검사결과, 진료 중임을 말씀드리고 소변검사, 피검사를 진행했다. .. *[습관성유산] 엽산대사이상 CT형과 혈중 호모시스테인 대학병원에서 습관성 유산 검사를 통해 엽산대사 이상과 그로 인해 혈전이 일반인보다 잘 생길 가능성이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ㅠㅠㅠ 역시...나로 인해 아기가 하늘나라로 갔구나 내 몸의 이상으로...내 혈전으로.. 나 대신 아기가 하늘나라에 간 건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MTHFR 유전자 검사 (엽산대사이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 검사결과는 엽산대사이상 CT형! MTHFR 유전자는 1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로 그 기능은 우리 몸에서 엽산 및 비타민 B12, 비타민 B6의 대사에 관여하는 MTHFR 효소의 생성을 조절하는 역할이다. 그런데 이 MTHF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게 되면 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게 되고 그 중에서도 MTHFR C677과 MTHFR A1298돌연변이가 임상적으.. *# 7 - 벚꽃피는 날 아기는 내 옆에 없었지만 내 몸은 제왕절개로 출산한 산모와 같았기에 몸을 가누기가 쉽지 않았다. 새벽만 되면 들려오는 윗집 신생아의 울음소리를 들을 때마다 아기를 보고싶은 마음은 더 깊어졌다. 괜찮은 척하며 출, 퇴근하는 신랑을 보며 얼마나 힘들까 신랑회사에서 아기 선물까지 챙겨줬기에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운 시선도 있을텐데 어떤 내색도 없이 항상 나를 보고 웃어주던 신랑... 따뜻한 온기 하나 남지 않은 채 차가웠을 우리의 첫 아들의 얼굴을 보고 품에 안아 하염없이 미안하다며 울었다던 신랑 그에 비하면 나의 슬픔은 더 작다고 여겼기에 늘 미안하고 고맙고 신랑 앞에서는 웃으려고 노력했다. 아이와 인연을 맺은 오빠가 더 힘들테니까... 오빠는 나의 슬픔이 더 클거라는 생각에 내 앞에서 늘 웃으려 노력했고 서.. *[21주~22주] 식단조절?! 임신성 당뇨 예방을 위해 식단조절을 시작한 한 주~! 처음부터 좋은 식단만 먹기는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조금이나마 줄여나가보자는 마음으로 사진 찍어두기~! 목요일 아침 - 새우샐러드 1/3 - 복숭아 1개 점심 - 새우샐러드 1/3 - 현미밥 - 멸치볶음 - 남은 감자탕에 파김치 넣어먹기 (나트륨덩어리지만 넘 맛있었다ㅠㅠ) 저녁 - 대하구이 - 돼지고기 육전 하하..^^;; 엄청 먹었지만 단백질이니깐 괜찮을거야 금요일 아침 - 돼지불고기 샐러드 ( 건강한 식단 맞나?ㅠㅠ 왜이렇게 맛있지.. 소스도 간간하니... 분명 저염식이라 했는데 🤔) 점심 - 대하 오일 파스타 (어제 남은 대하로 오일파스타! 짭짤하니 맛있었다.) 저녁 - 된장국 - 현미밥 - 멸치볶음 - 김자반 조금 더 노력하자~^^;; *[21주+6일] 임신성당뇨 예방 프로젝트 시작 4주 뒤, 임신성당뇨 검사가 기다리고 있다. 첫째 임신 때 임신성당뇨 등 모든 검사결과 '정상'이었고 어떤 수치도 '이상소견 있음'으로 뜬 적이 없지만 그렇게 아이는 하늘나라에 갔다. 분명하지는 않지만 모든 것이 내 잘못인 것 같은 생각에 임신내내 엄청 먹었던 게 원인은 아닐까? 임신 막달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홍시, 곶감이 나올때라 하루에 홍시 2, 곶감 3개 이상씩 먹었고 단 음식에 푹 빠졌었다. 초콜릿 음식, 곶감, 홍시, 귤, 포도, 오란다 과자 등 단 음식에 환장했을정도...ㅠㅠㅠㅠ 절제가 되지 않았다. 위 음식들을 한 트럭 먹지 않은 이상 아이에게 큰 해를 끼치지는 않겠지만 아이를 보낸 나의 입장에서는 첫 임신 때 스스로 부족했던 생활습관 탓도 있다는 생각은 떨처버릴 수가 없다. 어제 검진 날.. 이전 1 2 3 4 5 6 7 다음